탁월한 엔진 성능과 최첨단 편의장치가 탑재된 재규어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XJ'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재규어코리아는 25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오픈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Jaguar XJ Rare Design Studio)'에서 뉴 XJ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뉴 XJ 론칭을 기념해 준비된 신개념 디자인 공간으로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뉴 XJ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모델은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와 롱 휠 베이스(LWB)로 나뉘며, 엔진은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적용된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71.4㎏·m의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올 휠 드라이브(AWD)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어떠한 지형과 상황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최첨단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뉴 XJ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를 적용해 진정한 커넥티드 카로 진일보했다. 인컨트롤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GB SSD 등 최고 사양으로 설계되었으며,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8인치 터치 스크린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 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iPad 대비 큰 화면(16%)으로 보다 밝은(54%)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뉴 XJ의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이날 뉴 XJ 국내 론칭을 기념,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이 방한해 자신이 갖고있는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재규어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공간인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한국 소비자에게 뉴 XJ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통해 재규어만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럭셔리 브랜드는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재규어 전통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는 "뉴 XJ 출시를 맞아 국내 최초로 소비자와 함께 재규어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가치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뉴 XJ의 다양한 특징을 소개하는 공간은 물론, 이안 칼럼의 습작과 재규어 헤리티지 카를 볼 수 있는 공간, 재규어의 첨단 기술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XJ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 미술 작가 권오상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이안 칼럼이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만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하고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대학생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대중에 공개되는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Jaguar Brand Design Studio)'가 열린다. 기존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뉴 XJ를 비롯한 전체 재규어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8일과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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