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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당시 주원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달성, 지난해 3사 평일 미니시리즈 중 유일하게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SBS에게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줄 정도로 공을 세운 주원은 쟁쟁했던 대상 후보 김래원, 김현주, 유아인 등을 꺾고 대상을 차지했다. 당연했던 일이고 마땅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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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은 왕통의 피를 가졌으나 천민의 삶을 살게 된 비운의 왕자 영수와 왕자로 태어나 모든 걸 손에 쥔 왕자 영조의 사랑과 운명, 옥좌를 두고 벌이는 대립을 그린 30부작 드라마로 조선판 '올인'으로 불리는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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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원을 '대박'의 주인공 영수 역으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주원은 최근 '대박'을 고사했다. 2주 전 '대박'의 제안을 정중히 사양한 것. 그가 끝내 고사를 하면서 차선책으로 장근석과 아시아스타 A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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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는 한국사회 0.001% 사회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를 그리며 그들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이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50부작 드라마다.
이렇듯 올해 공중파 기대작을 모두 떠안았지만 모두 고사한 주원의 차기작은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지난해 10월 '용팔이', 영화 '그놈이다'(윤준형 감독) 이후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 주원의 행보에 대해 '군 입대' 카드를 꺼낸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놈이다'로 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주원은 "예전에는 평생 군대에 안 갈 줄 알았다. 영영 다가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점점 시기가 가까워져 오니 피부로 체감된다. 군 입대에 대한 부담감과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2016년 말 입대를 준비 중이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연말 계획된 입대 때문에 고민에 빠진 것일까? 주원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차기작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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