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가 서예지를 향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며 여심 사냥에 나섰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서 최고의 한류스타에서 찌질돌로 추락한 '윤시우'역으로, 지금까지 까칠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시크한 성격만을 보여주던 이현우가 순덕(서예지 분)을 향한 순수하고 따뜻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 것.
지난 5회 방송에서 시우는 순덕의 해명 동영상 덕에 '도망돌'의 오명을 벗고 솔로 가수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당분간 학교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운 없이 돌아가는 순덕 앞에 나타나 다친 팔을 걱정하는 가하면, 기숙사로 돌아가는 잠깐이라도 순덕이 쉬길 바라며 순덕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는 등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시우는 모두가 잠든 밤 기숙사 한 켠에서 남몰래 숨죽여 울고 있는 순덕을 발견, 조심스럽게 다가가 말없이 안아주는 듬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울고 싶은 거 참는다고 누가 칭찬하고 상주는 거 아니라구. 그러니까 울고 싶을 땐 울어" 라며 순덕을 위로했고, 시우의 부드러운 눈빛과 진심 어린 마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며 순덕과의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이처럼 이현우는 남들에게는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의 순정남 '윤시우'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 연기로 표현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예지에게 보여주는 이현우의 무심한 듯 다정다감한 모습은 풋풋하고 순수했던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순덕 앞에서 까칠한 모습은 뒤로하고 달달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시우는 처음부터 순덕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이어갔던 왕치앙(이홍빈 분)과 뫼비우스의 열혈팬으로 '시우 바라기' 선아(정유진 분)의 미묘한 사각관계가 예고된 가운데, 이들의 로맨스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현우가 출연하는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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