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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를 승리한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팀 SK와 맞붙은 한국시리즈가 김성근 감독을 최고의 감독으로 만들었다. 당시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던 두산이 2001년 이후 6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당시만해도 2승을 한 팀이 모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기에 두산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SK가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4승2패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힘을 비축했던 SK가 경기를 치를수록 두산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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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2007년과 2008년 모두 정규시즌에서는 10승8패로 두산이 앞섰다. 정규리그 우승과 2위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한국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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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감독의 라이벌전은 열리지 못했다. 2010년 우승을 목표로 다시한번 출발한 두산은 팀이 무너지며 김경문 감독이 중도 사퇴했고, 김성근 감독도 2011년 구단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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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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