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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의 시청률은 난감하다. 5.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스타트를 끊은 뒤 4%(2회), 3.7%(3회), 4.4%(4회), 3.5%(5회)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분 역시 3.8%에 그쳤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육룡이나르샤'나 MBC '화려한 유혹'이 10%대를 넘기고 있는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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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탓에 "'무림학교'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에서 방송됐으면 어땠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긴다. '무림학교'의 B급 코드는 분명 양날의 검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유치하게만 보이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차라리 케이블 방송에서 대놓고 B급 코드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tvN 'SNL코리아' 등이 인기를 끈 것은 다름아닌 '병맛 코드' 때문이다. '선 병맛 후 중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협지 내지는 판타지 만화 같은 설정이 가득한 '무림학교'가 어설픈 청춘 스토리가 아닌 B급 코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 'SNL 코리아'의 병맛 구도와 같은 효과를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매니아층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의 혹평보다는 신선한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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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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