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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고수하던 다이아몬드 4-4-2 대신 3-4-3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발목부상으로 정상이 아닌 황희찬(20·잘츠부르크) 대신 김 현(23·제주)가 포진했다. 좌우에는 류승우(23·레버쿠젠) 권창훈(22·수원)이 섰다. 좌우 윙백에는 심상민(23·서울)과 이슬찬(23·전남)이 위치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창민(22·제주)과 황기욱(20·연세대)이 포진했다. 스리백에는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 박용우(23·서울) 연제민(23·수원)이 출격했다. 골문은 감기몸살에서 돌아온 김동준(22·성남)이 지켰다.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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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공세에 밀리던 한국은 25분 '막내' 황기욱이 멋진 개인기로 슈팅까지 연결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32분에는 김 현이 머리로 떨궈준 볼을 류승우가 슈팅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종반부터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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