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한국 카타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국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가슴 벅찬 생일 선물을 받았다. 다름아닌 한국 축구 대표팀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류승우(레버쿠젠)의 선제골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과 문창진(포항)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입어 팀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고, 선발출전도 김현에게 내줬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류승우가 부상으로 빠지자 즉각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동에번쩍 서에번쩍 카타르 수비진을 뒤흔들며 팀 공격을 도왔다. 특히 경기 막판 폭발적인 돌파와 절묘한 패스로 문창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현지 시간 26일)은 황희찬의 생일이기도 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올림픽티켓 따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더 좋습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더 화이팅합시다"라며 환호했다. 자신을 가리켜 "한국의 수아레스"라고 자축하기도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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