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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에서 신부복을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었던 강동원은 이번 '검사외전'에서도 죄수복을 그렇게 만들었다. "'검은 사제들' 때도 마찬가지고 이번에도 의상은 의상팀이 해주는데로 입었는데요.(웃음) 의상에 대해서는 그냥 해주는데로 입는 편이에요. 사이즈가 다를 때만 신경써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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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가벼운 캐릭터라 평소 하지 않았던 애드리브도 시도해봤다. "부활절에 삶은 달걀을 나눠먹는 장면이 있는데요. 원래는 그냥 계란은 건네주는 거였는데 제가 일부러 하트가 그려진 달걀을 (황)정민 선배에게 건네주면서 '러브유'라고 애교를 부려요. 촬영장에서 문득 그렇게 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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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남남 케미'다. '검은 사제들'에서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황정민과 같이 했다. "두분 모두 미리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시고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배우는게 많죠." 그래도 남녀 커플 영화가 더 좋지 않을까. "요새 대부분 영화들이 남남 주인공 영화잖아요. 저만 그런게 아닐걸요. 저도 여자분이랑 같이 하면 더 좋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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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방극장도 마다치 않을 생각이다. "사실 어릴 때는 드라마는 안할 생각을 했었어요. 약간 트라우마가 있었거든요. 쪽대본이 막 날라오고 계속 기다리다 급하게 촬영하고 또 대본 기다리고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니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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