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출발이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에서 허리 부상을 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벌어진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무려 7오버파 80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박인비는 기권을 택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에 따르면, 박인비는 경기 중에 허리에 통증이 왔다. 박인비는 2월 3~6일에 펼쳐질 코츠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미래에셋)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1타를 기록, 이일희(28·볼빅)와 함께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미국 무대에서 부활을 다짐하고 있는 김효주(21·롯데)는 공동 8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곽민서는 4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4위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73타로 중위권에 그쳤다.
1라운드 1위는 7명이 포진했다. '노장'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를 비롯해 미야자토 미카, 노무라 하루(이상 일본), 폴라 크리머, 앨리슨 리, 아슬란 램지(이상 미국), 찰리 헐(잉글랜드)이 5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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