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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이름값이 큰 선수들 보다는 수원FC의 색깔에 맞는 선수들 위주로 영입했다. 조 감독은 "클래식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보다 나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이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수비쪽에 부상자가 많이 국내 수비수를 한 두명 영입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수는 시시를 넘는 특급선수로 보강했다. 스페인 각급 대표팀을 거친 가빌란이다. 조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시시보다 가빌란을 더 높이 평가한다. 시시는 체구가 작아서 클래식에서 통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가빌란은 신체조건이나 커리어, 모든 부분에서 시시보다 낫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조 감독은 공격수 쪽에서도 "일주일 안에 괜찮은 외국인 선수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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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다른 팀 보다 수원FC를 정비하는 게 우선이다. 조 감독은 "첫 경기, 홈 개막전을 제외하고는 일정을 보지도 않았다. 일단 우리 팀을 만드는게 먼저"라고 했다. 그래도 신경쓰이는 팀은 있다. 올해부터 치르는 '수원더비'의 상대 수원 삼성이다. 수원 삼성은 영입에 열을 올리는 수원FC와 반대로 유출이 많아 울상이다. 하지만 조 감독은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 수원 삼성은 지난해 2위팀이다. 서정원 감독의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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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승 보다는 11승이 나을 것 같다. 선수들에게 한번 해보자고 했다. 작년에도 클래식에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결과를 보라. 경험이 없지만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은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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