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소이와 조한선이 '절대 동안' 매력을 뽐낸 '역대급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윤소이와 조한선은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유재호(홍요섭)와 한혜경(김해숙) 부부의 장녀 유세희, 장남 유세현 역을 맡아, 대가족 손주 남매의 듬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실제 같은 소품용 졸업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윤소이와 조한선은 실제로 30대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막 대학을 졸업한 듯한 '최강 동안'으로 학사모 사진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갖춰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10년이라는 시간을 증발시킨 듯 '방부제 매력'을 발산했던 것.
먼저 윤소이는 졸업사진을 찍을 때 대학생들이 주로 애용하는 까만색 목폴라 티셔츠를 챙겨 입는 센스를 발휘했다. 졸업 가운을 입고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가 하면, 색조 없이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실제 대학생 같은 외모를 고스란히 재현했던 터. 타고난 우윳빛 피부와 선명한 눈썹,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야무진 입매가 '동안' 윤소이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조한선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조각상 같은 완벽한 콧날과 턱선으로 시선을 모았다. '숯검댕이' 눈썹과 또렷한 눈매가 묵직한 남성미를 뿜어내는 가운데, 섬세하고 온화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을 선보인 것. 더욱이 졸업가운 안에는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단정한 '대학생룩'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윤소이와 조한선의 소품용 졸업사진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졸업 가운을 입은 두 배우가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진짜 대학생 같다"라는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수줍은 미소로 답하며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은 실제 졸업식장을 연상케 하는 포즈와 열정으로 현장의 온도를 올렸다. 특히 윤소이는 헐렁한 졸업 가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명품 몸매 덕에 사진작가로부터 "졸업 사진을 전신으로 찍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윤소이는 "오랜만에 졸업 가운을 입으니 감회가 새롭다. 학교생활을 떠올려보며 졸업 후에 내가 걸어온 길도 돌아볼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수현 작가님 작품을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건 어찌 보면 불행한 일이지만,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김수현 작가님 작품을 만나게 돼서 극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그래서 지금 참 다행이다"라는 각별한 마음도 덧붙였다.
조한선도 "왠지 대학생으로 돌아간 듯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대학교 때 축구선수였던 기억, 그리고 실제 체대 졸업식날이 생각났다"라며 "작품을 통해서 체대가 아니라 의대를 졸업할 수 있어서 새롭다. 더 좋은 의사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배역에 젖어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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