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KBS1 대하사극 '장영실'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배우 4인방 송일국, 김상경, 박선영, 이지훈이 '장영실 부자의 별보기'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았다. 4인방 중 누구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나도 저런 장면을 찍고 싶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장면은 '장영실' 1회에 등장한다. 어린 장영실(정윤석)은 고서 서운관 판사 출신 아버지 장성휘(김명수)쏙 빼닮아 밤하늘의 별자리 보기를 사랑했던 아이였다.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아버지를 처음 만난 장영실은 아버지와 함께 밤하늘 별을 올려다보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장성휘는 그런 아들을 흐뭇한 눈길로 바라본다. 순수했던 장영실이 아버지 장성휘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하늘의 이치를 깨우치기 위해 다음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계기를 보여준 장면이다.
'장영실'의 배우 4인방은 "소소한 장면이었지만 너무나 따뜻했고, 부자간의 대화에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며 "부자가 별자리를 좋아하는 친구 같은 훈훈한 느낌이었다. 부자간의 정이 전해졌고 애틋한 대사와 아름다웠던 특수효과, 서정적인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30일 방송되는 '장영실' 9회에서는 세종(김상경)의 어명으로 장희제(이지훈)와 함께 명나라로 떠나게 되는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야기의 전환점을 맞게 된 '장영실'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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