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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품은 장근석과 여진구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근석은 극중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 역을 맡았다. 그의 브라운관 복귀는 2014년 '예쁜남자' 이후 2년 여만의 일이다. 장근석은 "지난 2년 여동안 대학원에 다니며 와신상담의 자세로 나를 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진구가 맞붙는다. 여진구는 극중 대길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조선의 임금 영조 역을 맡는다. 그는 "성인이 돼 하는 첫 작품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넘치고 많이 흥분된다.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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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두 사람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장근석은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인생 밑바닥을 경험한 타짜로 변신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보여줬던 방황하는 청춘 정도가 아닌, 본격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게 된 셈이다. 여진구는 처음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이미 '믿고보는 여진구 사극'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사극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의 첫 성인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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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연진도 마찬가지다. 현재 '대박'은 최민수 임창정 임지연 윤진서 등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 돼 출연을 논의 중이다. 다른 사람은 차치하고서라도 최민수의 복귀작이 될 경우 파장은 클 전망이다. 이미 KBS2 '나를 돌아봐'에서 PD 폭행사건으로 불미스럽게 하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유례 없는 폭행 사건 후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고는 했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게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장근석)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여진구)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3월 첫방송 예정.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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