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안양 KGC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신승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연승으로 기세를 타던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시즌 27번째 승리(19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또 남은 경기 전패해도 6위 안에 들어올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다.
하지만 기분 좋은 승리는 아니었다. 찝찝함이 한가득 남은 승리. 외국인 선수들 때문이다.
이날 경기 슈터 마리오 리틀은 3점슛 5개 포함, 23득점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잘했다. 하지만 마리오 때문에 경기 내내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경기도 마리오의 난사가 초반 KGC의 발목을 잡았다. 잡기만 하면 슛. 들어가면 다행이다. 하지만 들어가지 않으면 모든 팀플레이가 망가진다. 특히, 마리오의 슛은 패스가 완벽히 돌아 오픈 찬스에서 던져지는게 아니라, 혼자 공을 갖고 있다 갑자기 슛을 던지기에 동료들이 리바운드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
전반 4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만 들어갔고, 3쿼터에는 쿼터 중반까지 3개의 슛을 더 던져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나마 3쿼터 중반부터 던진 3개의 3점슛이 연속으로 들어가며 KGC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는 했다. 하지만 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경기 흐름은 무조건 SK로 넘어가는 것이었다.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힘은 있지만, 경기 내적으로 꼼꼼히 따져보면 영양가가 높은 플레이인지는 분명 따져봐야 한다.
여동생 비보 이후 폼이 완전히 떨어진 찰스 로드의 경기력도 고민이다. 박빙이던 4쿼터 SK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을 상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는 로드가 뛰어줬어야 했는데, 김승기 감독이 얼마 뛰지 않게 하고 마리오를 투입시킬 수밖에 없는 선택을 한 게 KGC의 현주소다.
자유투도 KGC의 발목을 잡을 뻔 했다. 승부처이던 4쿼터 김기윤이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자유투를 성공시키기 전까지 12개 중 4개만을 성공시키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총 27개의 자유투 중 17개만 들어갔다. 다가오는 큰 경기에서는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