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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분 좋은 승리는 아니었다. 찝찝함이 한가득 남은 승리. 외국인 선수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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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만 들어갔고, 3쿼터에는 쿼터 중반까지 3개의 슛을 더 던져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나마 3쿼터 중반부터 던진 3개의 3점슛이 연속으로 들어가며 KGC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는 했다. 하지만 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경기 흐름은 무조건 SK로 넘어가는 것이었다.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힘은 있지만, 경기 내적으로 꼼꼼히 따져보면 영양가가 높은 플레이인지는 분명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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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도 KGC의 발목을 잡을 뻔 했다. 승부처이던 4쿼터 김기윤이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자유투를 성공시키기 전까지 12개 중 4개만을 성공시키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총 27개의 자유투 중 17개만 들어갔다. 다가오는 큰 경기에서는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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