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이 마이애미 말린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3)의 3000안타 달성을 앞두고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캠프까지 18일:당신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언제 달성할지 알아맞힐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이치로의 3000안타 날짜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공지했다.
팬들은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4월 4일 낮 12시59분(미국 동부 기준 4월 3일 오후 11시59분)까지 MLB.com의 관련 행사 트윈터(@Cut4)에서 응모하면 된다. MLB.com은 정답을 맞춘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품 인증을 받은 이치로의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15시즌 통산 2935안타를 쳐 65안타를 추가하면 대망의 3000안타 고지에 오른다. 이와 함께 MLB.com은 참여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몇 가지 힌트를 제공했다.
MLB.com은 '지난해 이치로는 153경기에서 91안타를 쳤다. 이것은 자신의 한 시즌 최저기록이다. 이치로가 올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개의 안타를 친다면 팀의 65번째 경기가 열리는 6월 15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기록을 달성할 것이다. 2경기마다 1개씩 친다면 8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기록 달성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 시즌 65번째 안타를 친 날짜로 따지면 8월 9일 샌프란시스코전이 된다. 이치로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친다면 정말로 멋진 순간이 될 것'이라고 관련 기록을 소개했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와 1년 연봉 200만달러에 계약을 하며 현역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쳤고,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인 262안타를 작성했다. 2012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로는 하락세를 걸었고, 2015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 1278안타를 포함해 이치로는 프로 통산 4213안타를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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