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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재한은 2016년에서 걸려온 무전으로부터 경기남부연쇄살인 사건의 9차 피해자가 자신이 오래동안 짝사랑해온 동사무소 여직원 김원경(이시아)라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황. 사랑했던 그녀는 싸늘한 주검이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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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후 그는 김원경의 이모로부터 김원경도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원경이 자신과 함께 보러가기 위해 사놓은 극장표를 들고 홀로 극장에 간 그는 관객들이 모두 웃고 있는 상황에서도 홀로 오열했다. 해당 장면은 온 얼굴이 눈물로 가득 번질 정도로 감정을 이입해 연기했던 조진웅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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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의 로맨스가 가속화될수록 홍설에서 점차 마음을 주고 있는 백인호는 더욱더 짠해지고 있다. 부모님을 잃고 꿈도 잃고 살던 그를 유일하게 위로하면서 다오던 홍설이 백인호의 꿈을 잃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를 준 유정과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은 백인호를 더욱 안쓰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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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c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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