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채널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첼시가 '레전드' 존 테리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열었다. 테리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MK돈스와의 FA컵 32강 원정경기(5대1 승)를 마친 뒤 믹스트 존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첼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리는 말 그대로 첼시의 전설이다. 1998년부터 18년간 첼시에서 뛰며 숱한 영광을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FA컵 5회, 리그컵 3회를 거머쥐었다. 테리는 지난해 3월 첼시와 1년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국 재계약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테리는 "나는 첼시에서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EPL팀에서도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첼시는 성명을 통해 테리의 이적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첼시 대변인은 "테리는 첼시의 환상적인 선수이자 엄청난 주장이었다. 첼시는 그와의 대화 채널을 열어놓을 것이다. 현재 새로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달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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