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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오리무중이다. 지난 10월에 해외 원정 도박 문제가 나왔으니 벌써 석달이 지났다. 둘에 이미 1000만원의 벌금형 처벌을 받은 임창용까지 3명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나오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졌다. 곧 수사에 들어가 이들의 유죄 여부가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수사 소식은 잠잠해졌다. 검찰에서 임창용과 오승환을 조사해 둘을 사법처리했지만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의 소식은 여전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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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도 다른 조사가 많아서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한다. 즉 조사 결과에 따라 언젠가는 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KBO나 구단이 자체 조사를 해서 징계하기도 애매하다. 수사기관이 아닌 한계가 있는데다 구단이나 KBO 조사에서 무죄로 밝혔는데 경찰 수사에서 유죄가 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결국 경찰 조사만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니 답답하다.
그러나 아직도 둘에 대한 경찰 조사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고, 둘은 해외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 본인, 구단, KBO, 팬들 모두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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