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오성이 긴장했다.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측은 2일 유오성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오성은 군졸 복장을 입은 채 피투성이가 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절대 악인'이었던 그가 분노와 두려움에 가득찬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0~22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유오성은 3일 내내 3시간 이상 달리고 구르고 넘어지는 고난도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는 격한 장면이 이어졌음에도 그는 온몸을 내던지며 투혼을 불살라 지켜보던 이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육의전 대행수로 영예를 누리던 기쁨, 군졸의 모습으로 도망치는 비참함 등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인간의 본성을 오롯이 드러내 '사극 대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초 단위로 장면을 분석, 연구하는 것은 물론 보조 출연자들과도 의견을 교환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유오성은 비뚤어지고 그릇된 욕망으로 '악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길소개 역을 빈틈없이 완전무결하게 담아내고 있다. 극악무도함의 정점을 찍던 유오성이 악의 기운을 사그라뜨리고 두려움에 떨게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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