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도전 1000곡'이 부활한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일 스포츠조선에 "일요일 아침이면 온가족이 함께 즐겼던 '도전 1000곡'이 오는 3월 봄 개편 때 다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지난 2014년 6월 22일 방송분을 끝으로 중단됐던 '도전 1000곡'이 1년 9개월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도전 1000곡'은 지난 2000년 10월 첫 방송 이후 무려 14년 동안 계속된 S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진행자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C 이휘재는 2008년부터 방송 중단 때까지 7년간 진행을 맡으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3월 새롭게 방송될 '도전 1000곡'은 현재 구체적인 진행 방식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 녹화 일정 등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새롭게 시작될 '도전 1000곡'의 남자 MC는 이휘재가 유력한 가운데 관심은 누가 과연 이휘재의 파트너로 낙점될 것이냐는 것.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4월까지는 장윤정이 이휘재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장윤정 대신 새로운 여자 MC가 선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가수 홍진영이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홍진영은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최근에는 '풍문으로 들었쇼' '찾아라 맛있는 TV' 등을 통해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홍진영이 이휘재의 파트너로 최종 낙점될 경우 트로트 선배 장윤정과는 또다른 진행으로 안방 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홍진영의 '도전 1000곡' MC 낙점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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