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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7경기를 치른 현재 4위(승점 45)에 머물러 있다. 3위 대한항공(승점 52)에 승점 7점 뒤져 있다. V리그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다. 전제가 있다. 3위와의 승점차가 3점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물론 대한항공이 1경기를 더 치른만큼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남은 9경기에서 준플레이오프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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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공격력이다. 임 감독은 "공격이 잘 안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올린 공격포인트는 1393점에 불과하다. 리그 4위다. 경기당 51.5점으로 지난 시즌 54.1점에 미치지 못한다. '에이스' 그로저는 공격 657점, 총 포인트 778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영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특히 대표팀 합류 후 체력저하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실제 그로저의 복귀 후 공격성공률은 50.63%로 대표팀에 가기 전(56.89%)보다 6%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전력전에서는 오른 무릎에 탈이 났다. 임 감독은 "원래 무릎이 안좋았다. 3일 정도 휴식을 줬는데 경기 도중 다시 통증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그로저의 뒤를 받춰줄 류윤식 최귀엽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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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벼랑 끝에 섰다. 임 감독은 "어느 팀이든 봄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실력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이 아닌만큼 마지막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3일 대한항공전은 포스트시즌 티켓의 분수령이다. 임 감독은 "대한항공보다 우리가 더 절실하다. 선수들이 얼마만큼 집중해서 이기겠다는 의지가 결과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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