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의 후속작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tvn 드라마 '시그널'이 화제 속에 2회까지 방영을 마쳤습니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의 쟁쟁한 캐스팅이 화제였던 이 작품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탄탄한 구성으로 1회 6.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회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시작됐든 미래에서 시작됐든 '간절함'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있는 '시그널'은 미래의 형사 해영(이제훈)과 과거의 형사 재한(조진웅)이 무전기를 통한 공조수사로 오래된 미해결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그런데 '시그널' 을 보다보면 문득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프리퀀시'와 '동감' 입니다. 무선통신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그널'은 '동감'과 '프리퀀시'의 계보를 잇는 드라마라고도 볼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타임슬립' 드라마와 영화에선 어떤 매개체를 시간여행 도구로 사용했을까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준 드라마와 영화 속 '타임슬립' 매개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김변호기자 bh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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