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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17년 산 농익은 김범수를 보여주겠다. 가수가 목소리로 승부 보는 것 아니겠냐"라며 시작부터 다부진 각오를 보였고, 20년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의 지원 아래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 텐데'로 역주행송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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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김범수는 "개인적으로 '써칭포 슈가맨(Searching for Surgarman)' 영화를 무척 인상 깊게 봤다"라며 "승패를 떠나 시간이 지났어도 빛났던 두 원곡 가수의 부활과 최고의 편곡자들로 재탄생된 명곡을 부를 수 있다는 건 가수로서 너무도 행복한 일이다"라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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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데뷔 17년을 맞은 김범수는 오는 3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17년산 토종 김범수'를 개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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