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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여주인공 홍설의 캐릭터가 유정과 인호를 오가는 듯한 불분명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는 정설커플(유정+홍설) vs 백설커플(백인호+홍설) 양측 지지자들에게 골고루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설렘유발자 유정 역의 박해진 분량이 대폭 줄고, 원작 줄거리까지 빗겨가면서 써브남 주연의 활약이 압도적인 것도 일부 치어머니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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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래 남친 유정의 분량은 대폭 줄었다. 회사 인턴으로 취업한 유정이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기도 하거니와 모처럼 나온 날에도 홍설과 손민수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지켜 보는가 하면, 홍설을 괴롭히는 오영곤의 동영상을 보고도 크게 반응 하지 않는 냉랭한 모습. 물론 유정이 짠 트랩에 걸린 손민수가 홍설과 한바탕 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만, 분량 자체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엔딩의 주인공도 백인호의 몫이었다. 귀가하는 홍설의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면서 아련한 눈빛으로 안타까운 남자의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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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원작에서 홍설의 다친 얼굴에 연고를 발라주는 것은 남자친구 유정인데, 이마저도 인호가 발라주는 스토리로 뒤바뀌면서 불만이 터지고 있는 것. 특히 유정 역의 박해진은 예고편에서 활약하고 본방에서는 자취를 감춰 시청자들 사이에서 '예고편의 사나이'로도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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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치인트' 제작 관계자는 "원작 웹툰에서도 유정이 인턴 생활을 하는 기간에는 등장이 적다"면서 "유정과 홍설의 관계는 변함이 없으니 앞으로 방송에서 지켜봐달라"고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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