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지 시애틀 타임스가 4일(한국시각) 이대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계약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시애틀 구단은 이대호를 지난해 11월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중점적으로 관찰했다. 이대호는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이끈 결승 타점을 쳤다.
이 신문은 이대호의 큰 덩치에 주목했다. 또 최근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체중을 줄였다는 것까지 소개했다. 실제로 이대호는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미국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계속 운동을 했다.
시애틀 타임즈는 이대호의 보직을 1루수 백업과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봤다. 헤수스 몬테로, 개비 산체스 등과 경합을 펼칠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1루수 애덤 린드와의 경합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었다. 또 이대호는 FA 신분으로 포스팅 금액 없이 계약했다는 내용도 다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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