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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은 지난 10월, 정규 편성된 이후 그동안 화면을 통해 30여명의 슈가맨을 만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가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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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는 매번 다양한 사람들이 보고 싶은 슈가맨에 대한 힌트와 제보를 제공한다. "남편과 연애했을 때의 컬러링", "노래방에만 가면 부르게 되는 내 18번 곡", "가슴 아픈 첫사랑의 기억이 담긴 노래" 등등 제보를 하게 된 사연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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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보다 노래가 떠서 슬펐던 그녀들, 드디어 얼굴이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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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오히려 활동당시보다 지금이 더 '리즈'시절이라는 슈가맨이 등장했다. 방송 내내 솔직한 입담으로 촬영장을 폭소케 했던 그녀는 섭외 과정에서 만났던 캐릭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처음엔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출연을 망설였지만 많은 고민 끝에 출연 결심을 한 리즈. 많은 걱정 끝에 그녀는 결국엔 먼저 전화를 걸어 "언제든 괜찮으니 날짜를 정한 후 연락을 달라"고 전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었다.
또한 이날 '슈가맨' 방송 후에는 김범수와 김태우의 극적인 '역주행송'이 탄생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김태우의 만남은 몇 번의 섭외 끝에 힘들게 성사됐다. 김범수와 김태우는 편곡자 선정부터 힘을 쏟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는 '나가수'때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돈스파이크를, 김태우는 자칭 타칭 '김범수의 천적'이라 불리는 조커(이효석)와 함께 역주행송 무대를 준비했다. 그 결과 그들의 소름끼치는 가창력과 함께 원곡을 뛰어넘는 편곡으로 완벽히 재탄생해 '역시 김범수', '명불허전 김태우'라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원곡 가수들 또한 눈물이 핑 돌만큼 감동의 끝인 무대였다며 "이젠 사람들이 내 노래는 듣지 않겠구나"라고 말 할 정도의 감상을 남겼다.
김태우와 김범수는 각각 '이별이 오지 못하게'와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재해석해 역주행송 무대를 펼쳤다. 최고의 남성 보컬리스트답게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으나 최종 집계결과 52:48로 유재석 팀의 김태우가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뒀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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