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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이번에 2년 임기 캡틴 완장을 찼다. 선후배가 믿고 의지한다는 방증으로 투수로는 이상훈 이후 처음으로 주장이 됐다. 그런 그가 잘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류제국이 밥값을 하면 가을 야구를 했고, 부진했을 땐 팀 하위권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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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에도 27경기에서 9승7패 평균자책점 5.12로 기본은 했다. 무릎 통증을 안고 있었지만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LG 마운드의 무게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지난해 수술 여파로 부진했다. 24경기에서 4승9패 4.78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타선의 도움이 없었다 해도 위압감이 뚝 떨어졌다. 연봉도 2억3000만원에도 1억8000만원으로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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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조원우 감독에게 달렸다는 평가다. '야구의 도시' 부산에는 열성을 넘은, 극성팬 숫자가 적지 않다. 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면서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게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김시진 전 감독, 이종운 전 감독은 아쉬움을 남겼다. 양승호 전 감독의 경우 "연패에 빠졌을 땐 택시 타기가 두려웠다"면서도 끝내 자신의 야구 철학을 고집했지만 두 감독은 잦은 보직 전환 등으로 뒷말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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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체제 2년 째를 맞은 KIA는 나지완에게 달렸다. 그는 지난해 116경기에서 타율 0.253, 7홈런 31타점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을 찾지 못했고, 김 감독은 "100타석까지 무조건 지켜본다"고 했지만 결국 2군행을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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