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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은 2012년부터 우리은행 사령탑에 올랐다. 그 전에는 신한은행에서 오랜 시간 코치로 일했다. 그때 이영주 감독과 임달식 감독을 도와 신한은행의 전성시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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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기록한 승률은 7할5푼8리. 132경기 동안 100승32패다. WKBL 출범 이후 100승 이상 거둔 감독은 총 7명(임달식 정덕화 박명수 이호근 이문규 정인교 위성우)이다. 이 중에서 현재 WKBL리그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지도자는 위 감독이 유일하다. 그 중 현재 위 감독 보다 승률이 뛰어난 감독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199승61패, 승률 0.765)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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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BL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가 아니었다. 위 감독은 남자농구계에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대신 그는 스타 선수들을 악착같이 수비하는 식스맨 역할을 했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 농구단이 만들어낸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전임 이순우 우리은행 구단주와 프런트들은 많은 후보 리스트들 중에서 위성우를 낙점, 삼고초려 끝에 지휘봉을 맡겼다. 그 선택이 지금의 성공으로 연결됐다. 지금도 이순우 전 구단주는 우리은행장 재임 기간 중 최고의 성과물 중 하나로 위 감독을 뽑아 농구단을 최정상으로 만들걸 자랑한다.
위 감독의 미래에 대해 현재 장밋빛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가 몇 년 안에 현재 최다승 지도자인 임달식 감독의 199승을 넘어설 지를 예상하는 것도 지금은 무리다.
하지만 위 감독의 현재 나이와 농구를 대하는 자세를 봤을 때 롱런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우리은행 농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건 필수조건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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