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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는 38분44초 동안 31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함지훈이 8어시스트와 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4쿼터서만 8득점을 포함, 11득점을 올린 전준범의 활약도 빛났다. LG는 주포 트로이 길렌워터가 결장한 가운데 4쿼터서만 13득점에 그쳐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샤크 맥키식이 29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토종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LG는 리바운드서 22-38로 뒤져 길렌워터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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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48-45로 앞선 4쿼터 초반. LG가 김종규의 자유투와 김영환의 득점으로 49-48로 전세를 뒤집었다. 모비스의 위기. 그러나 모비스는 이때부터 적극적인 밀착 방어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 기회를 늘려나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클라크의 골밑슛, 그리고 이어진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잡은 전준범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52-49로 앞서 나갔다. 쿼터 3분4초에는 전준범이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클라크가 득점을 보태며 57-49로 도망갔다. LG가 맥키식의 골밑슛으로 추격에 나서자 모비스는 경기종료 2분26초를 남기고 천대현의 3점슛, 그리고 함지훈의 자유투로 64-54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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