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게임에서 리카르도 포웰의 맹활약을 앞세워 87대81로 승리했다.
7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14승35패를 기록했고, SK는 19승30패가 돼 6위 동부와의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건너갔다. SK가 남은 5경기서 모두 이기고, 동부가 남은 6경기 전패를 해 두 팀이 동률이 되더라도 SK는 이번 시즌 상대전적서 1승5패로 뒤져 6강에 오를 수 없다. SK가 플레이오프에 실패한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4년만이다.
전자랜드는 1쿼터서 자멜 콘리를 앞세워 24-17로 앞서간 뒤 계속 리드를 유지하며 44-37로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서 포웰이 13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하고 쿼터 종료 2분46초를 남기고 정병국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68-48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4쿼터서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SK는 쿼터 초반 박승리와 이정석이 연달아 3점슛을 때리며 1분50초만에 68-64로 추격했다. 이어 김선형의 원맨쇼로 7득점을 추가하더니 경기 종료 1분54초를 남기고 79-82,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넣은 데 이어 포웰이 종료 20초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25개의 3점슛을 던져 13개를 성공시켰다. 포웰은 27득점, 9리바운드로 모처럼 승리에 힘을 보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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