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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하기만 했던 최 회장(독고영재 분)은 해강의 본심을 알고부터 자신의 죄를 덮고 천년제약을 살려야 한다는 이기심을 거침없이 밖으로 드러내기 시작했고, 여태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포악하기까지 하다. 해강과 최 회장은 진실과 매수를 무기로 한 싸움을 끝도 없이 계속하는데, 결국 해강의 진실 앞에 최 회장은 해강 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실토한다. "네 아버지는…" 과연 최 회장의 고백은 무엇일 지 44회에서 그 내용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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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태석은 최 회장에게 문자를 남기는데, 최 회장은 이를 보고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버지의 추한 과거의 결말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진언은 형언할 수 없는 아픔 속에 아버지의 곁을 지킨다. 이 소식을 현우로부터 전해들은 해강은 현우의 설득을 받고 최 회장의 병실을 찾고… 이후 최 회장과 해강, 진언 세 사람 사이에 예상 못한 사건과 반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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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용기와 우주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나선다. 겉으로는 용기 있는 척, 하나도 미련이 없는 척 하면서도 실제로는 엄마와 언니를 두고 떠나는 것이 못내 서운하기만 한 용기 앞에 뜻밖에도 엄마와 규석이 나타난다. 용기는 이번에는 거절하지 않고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이들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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