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AFC투비즈가 리그 선두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투비즈는 7일(한국시각) 벨기에의 스타드 레뷔르통에서 벌어진 로얄 앤트워프와의 벨기에 2부 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메간 로랑(23)과 클레망 파브르(26)의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투비즈는 13승4무6패(승점 43)를 기록, 선두 앤트워프(승점 48)와의 격차를 5점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투비즈는 앤트워프전에 나서는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공격진에는 지난 경기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주포 마마두 디알로(33) 대신 알제리 출신 공격수 메디 페누쉐가 선발로 출전했다. 수비진에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요한 보코냐노(25)가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했다.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인 만큼 투비즈와 앤트워프의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양팀 합계 36개의 파울이 나올 만큼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건 원정 팀 앤트워프였다. 앤트워프는 후반 4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앤트워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앤트워프의 선제골이 터진 6분 뒤 투비즈의 미드필더 메간 로랑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투비즈는 후반 23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공격수 케빈 르페(34)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투비즈의 공격적인 교체 카드 활용은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투비즈는 후반 28분 수비수 클레망 파브르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투비즈는 14일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유니온 세인트 길로이스에서 후반기 첫 연승 도전에 나선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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