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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찾아헤맸던 어머니를 잊겠다는 다짐이기에, 한편으로는 그만큼 이방지가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를 지녔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했다. 이방지의 어머니 연향은 무명의 수장인 무극. 무명은 고려를 부수고 새나라를 건국하려는 정도전과 이방지의 뜻에 반대하며, 기존의 안정을 지키려는 세력이다. 연향이 정도전에게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이방지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칼을 드리워야 할지도 모른다. 이에 "어머니를 잊었다"는 이방지의 결심은 어머니와 대척점에 설 수밖에 없는 그의 안타깝고도 굳은 의지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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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방지는 엄청난 무공은 물론 절제 속에 깊이 있는 감정까지 담아내야 하는 인물. 변요한은 단 60분 동안에도 눈이 번쩍 뜨이는 화려한 액션은 물론, 담담해서 더 슬프고 안타까운 이방지의 감정선까지 표현해내며 "역시 변요한"다운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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