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1년가까이 집에 방치한 목사 아버지와 계모에게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천 소사 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범죄심리분석관을 수차례 투입해 피해 학생의 아버지 47살 이 모 씨와 의붓어머니 40살 백 모 씨를 조사했지만,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부부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 부부는 지난해 3월 부천에 있는 자택에서 중학생 딸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년 가까이 집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딸을 폭행한 것은 맞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부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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