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삼성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K로스토프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말라가주 마르베야 전지훈련 캠프에서 스페인 전훈 7번째 연습경기로 로스토프와 상대했다.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제민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은 후반 24분 권창훈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염기훈의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달 26일 푸스카스 아카데미아(헝가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3패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이고르, 산토스, 이상호 박현범 연제민 민상기 홍 철 문준호 노동건 등을 투입했다. 6년 만에 수원으로 복귀한 조원희는 8번 일리안의 등번호를 달고 오른쪽 수비를 맡았다.
위협적인 공격력보다 박현범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탄탄함으로 버틴 수원은 후반 들어 염기훈 권창훈 양상민 백지훈 고차원 등을 투입하면서 활력을 살린 끝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휴가중인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이날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집이 스페인 말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암카르 페름(러시아)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귀국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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