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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까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국가대표 출신 7명이 동시에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한국야구가 자랑하는 최고 선수들이 동시에 메이저리그에 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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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어린 나이에 성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유망주들이 줄줄이 실패했다. 몇 년간 이어지는 마이너리그 생활, 국내와 다른 환경을 극복하지 못한 낙오자가 속출했다. 이제 무모한 도전은 많이 사라졌다. KBO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메이저리그로 가는 루트가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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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을 제외한 6명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프로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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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다수는 투수였다. 최희섭 이후 추신수가 명맥을 이어가는 정도였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인 야수들의 잠재력을 낮게 봤다. 하지만 지난해 강정호가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데 이어 올해 박병호 김현수 이대호가 가세해 타자 비중이 높아졌다. 7명 모두 1980년대 생으로 20대 말부터 30대 초반이다. 선수 수가 늘면서 포지션, 보직도 다양해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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