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황치열 신드롬'이 거세게 불고 있다.
황치열은 중국 최대 SNS 웨이보 3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한류의 중심에 선 대세임을 증명했다.
10일 오전 10시 황치열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302만을 기록, 지난 1월 8일 개설한 한 뒤 한 달 만에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며 300만 고지를 돌파했다.
특히, 황치열은 1월 15일 첫 방송된 중국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한 네 번의 방송 출연과 두 편의 예능프로그램출연 '천천향상(天天向上)', 춘절 특집 생방송 '소년의 밤, 춘완(小年夜春?)' 출연 외에 특별한 활동 없이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는 중화권 팬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황치열은 한 달 만에 300만 팔로워를 넘어서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는 현재 중국 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보다 빠른 추세이며, 그야말로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중국에 진출하자마자 한 달 만에 300만 돌파한 만큼 황치열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올 상반기에 1천만 팔로워도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치열은 중국판 나가수로 불리는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 중이며, 매회 방송마다 레전드급 무대를 선보여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방송된 네 번째 경연무대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숨겨둔 랩과 댄스실력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 속 1위에 등극, 한중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놨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은 중국에서도 '시청률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치열이 출연 중인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는 중국 중앙방송국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실제 황치열이 등장하는 순간에는 시청률이 급상승하는 등 중국 관계자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이처럼 황치열은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라이브 무대와 잘 생긴 외모, 귀여운 애교까지 발산하며 중국 여심을 사로잡은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재치있는 입담과 매력으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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