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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또 흘렀다. 차기 FIFA 회장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FIFA는 26일(현지시각) 총회를 열고 새로운 축구 대통령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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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은 20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최다인 54표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UEFA와 AFC의 회원국이 각각 53표와 46표를 행사한다.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은 35표,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은 11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0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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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회장이 벼랑 끝에 몰린 듯 했지만 아프리카 표를 흡수하며 탈출구를 마련했다. AFC와 CAF는 지난달 '스포츠 교류 및 사회 공헌'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밀월 관계'를 예고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최근 셰이크 살만 회장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표를 합치면 100표가 된다. 산술적으로 셰이크 살만 회장이 다시 키를 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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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가득한 가운데 선거 막판 합종연횡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셰이크 살만 회장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며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는 유력 후보간의 단일화를 통해 회장 추대안을 꺼내들었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선거를 하면 패자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런 결과를 피할 필요가 있다"며 "합의를 통해 윈-윈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권력을 나눠갖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FIFA 회장 선거가 마지막 고개를 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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