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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러온 일본팀들의 전통을 깨고, 니혼햄이 미국 애리조나를 찾은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무상으로 니혼햄에게 훈련장을 내줬기 때문. 그로 인해 지난해 이 장소에서 훈련을 한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샌디에이고가 이런 선심을 쓴 이유는 오직 오타니 때문. 일본 선수 포스팅의 경우, 최대 금액 응찰을 한 구단 중 선수가 가고 싶은 구단을 고를 수 있기에 일찍부터 샌디에이고가 오타니에게 호의를 베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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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날 첫 실전에서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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