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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라 선수들의 전력 등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만큼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양분했던 박용범과 정종진이 과연 첫 대상경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박용범은 지난해 4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속질주 하다 하반기에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세' 타이틀에 걸맞는 기량을 선보였다. 하반기에 급부상한 정종진은 그랑프리에서 박용범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결승 당시 폭발적인 추입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희비가 엇갈려던 두 선수가 과연 시즌 첫 대상경륜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가 관건이다. 이들 외에도 '디펜딩챔피언' 김주상을 비롯해 기존 강자인 이현구 이명현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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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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