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부자가 "노력하는 김수현, 연기자들 게으름을 피울 수 없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정현 PD는 "인생은 '그래, 그런거야'다. 김수현 작가의 인생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전작과 달리 훨씬 유쾌해졌고 따뜻해졌다. 또한 긍정적으로 변했다. 주말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또 하나의 미담은 막내 아들이다. 그를 통해 취업에 고통받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 아들과 다섯 손주를 거느린 대가족의 할아버지 유종철을 연기한 이순재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은 '무자식 상팔자' 이후 같이 하게 됐다. 아직 방송 전이지만 대본이 12회까지 나와있다. 연기자들이 자기 역할과 자기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가족,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가족이 유쾌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종철의 아내 김수자를 연기한 강부자는 "'그래, 그런거야' 예고편을 보면서 내 연기가 너무 부족해 보였다. 작품은 너무 훌륭한데 내가 표현을 못하고 서툴다는 걸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됐다. 전 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 교육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사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김수현 작가가 열심히 하는데 연기자들이 게으름을 피울 수 없다. 내 연기 생활에 있어서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고부 갈등도 없다. 대박이 날 건 두 말 할 것도 없다. 시청률 60%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양희경,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윤소이, 조한선, 왕지혜, 신소율, 남규리, 김영훈, 정해인 등이 가세했고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보스를 지켜라'의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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