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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홈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김수현 작가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손정현 PD와 함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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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이순재는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막장 드라마에 대한 따끔한 일침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는 드라마에 대해 양보다 질을 더 우선시 생각했다. 과거에는 생방송으로 드라마를 방송해야 했고 그렇기 때문에 대사 하나에 수십번 고민해 만든 작품이 많았다. 지금은 드라마를 보면 '이게 누구 작품인가?' 구분이 안된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같은 값이면 좋은 드라마를 봤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뭐니뭐니해도 감동이지 않나. 중국 진출도 좋지만 일단 내실을 다져 좋은 드라마를 수출하는게 중요하다. 국가를 대변하는 드라마가 필요한 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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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김수현 작가 때문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젊은 배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순재는 "올해 데뷔 60년이 됐다. 지금도 촬영 전 대사 리허설을 한다. 모든 작품이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즘 젊은 배우들은 그런게 없더라. 내 것만 간신히 하고 촬영에 들어간다. 촬영에서 앙상블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양희경,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윤소이, 조한선, 왕지혜, 신소율, 남규리, 김영훈, 정해인 등이 가세했고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보스를 지켜라'의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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