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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 세대였던 셈이다. 희망이 안보이는 20대를 견디고, 그 누구보다 화려한 30대를 보내게 된 셈인데.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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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 생활고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가수라는 직업을 택한 것에 대해 후회한적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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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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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내내 부모님께서 참 안타까와하셨을텐데.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른 아들을 참 대견해하시겠다.
이제야 마음이 놓이시는 듯 하다. 아들의 불안한 미래 때문에 그간 얼마나 불안하셨겠느냐. 부모님께서 요즘 낙 중 하나가, 내가 나온 중국 방송 중 다시보기로 올라오는 영상이나 팬카페에 올라오는 영상을 일일이 찾아보시는 거라더라. 그동안의 불효를 조금이라도 갚고 있는 듯 하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직 큰 선물은 뭇해드렸고, 목돈이 생길 때마다 부모님께 드린다.
―이번 설은 어떻게 보냈나.
오랜만에 부모님과 보냈다. 원래는 중국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일정이 잘 조율됐다. 구미에서 가족과 함께 옛날 이야기도 하고 떡국도 먹었다. 내가 '빔 프로젝트'를 챙겨가서, 온 가족이 함께 '나는 가수다 시즌4'를 봤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설을 보낸 셈이다. ㅎㅎ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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