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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캠프 들어 첫 실전. 2이닝 동안 공을 던졌고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시속은 마운드를 지킨 오타니는 안타 1개만 내주고 4연속 삼진을 솎아내는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8km. 방송사 측정에서는 157km,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스피드건에는 158km까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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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는 다르빗슈, 다나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다르빗슈는 포스팅 비용(5170만 달러)을 포함해 몸값이 1억1170만 달러(6년)였다. 2014년 1월 양키스와 계약한 다나카는 포스팅 비용 2000만 달러에 7년 간 1억5500 달러를 받는 잭팟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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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이날 오타니 기사를 사이트 메인에 배치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의 피칭을 보려고 약 50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홈플레이트 뒤에 운집했다"며 "일본 언론들은 카메라와 음향기기를 들고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있다. 마치 전성기의 마쓰이 히데키를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편안하고 친근한 성격이다. 싱싱한 오른팔과 점점 더 날카로워지는 변화구를 갖춘 그는 다르빗슈와 다나카처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사실을 자신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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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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