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무림학교'에 무술의 신화 김동완이 등교한다. 무림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특별 교수로 초빙된 그는 등장만으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오는 16일 방송되는 10회분부터 강태오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김동완의 사진을 공개했다. 태권도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채 대련을 펼치고, 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진 속 김동완은 무림학교와 위화감이 없는 자연스러움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매년 연말 기말고사로 치러지던 무림 대회를 학교의 결계까지 해제, 졸업생과 무림회까지 참가할 수 있게끔 범위를 넓힌 총장 황무송(신현준)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특별반을 편성하기로 결정, 태오를 학교로 불러들인다. 재학시절 4년 내내 최상급 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것도 모자라, 국제 무술대회를 휩쓴 태오라면 학생들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전설의 졸업생 태오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일일이 바로 잡고, 선배이자 교수로서 듬직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또다시 태권도 도복을 입은 김동완. 특별 출연이지만 액션 스쿨에서 철저한 연습을 하는 열정을 발휘하며 원조 연기돌의 내공을 선보였다는 후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긍정 에너지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김동완 덕분에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무림학교에 중요한 순간, 무송이 가장 먼저 떠올린 강태오처럼 김동완의 깊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심순덕(서예지)의 첫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장과 함께 윤시우(이현우), 왕치앙(이홍빈)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태오가 과연 무림 청춘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림대회와 강태오라는 새로운 에피소드의 등장으로 신선한 활력을 예고한 '무림학교'. 오는 15일 월요일 밤 10시 제9회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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