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고전 끝에 동부를 누르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동부를 고전 끝에 92대87로 눌렀다.
KCC는 파죽의 9연승. 33승18패를 기록,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드레 에밋(26득점, 4어시스트) 김효범, 허버트 힐(이상 16득점)이 맹활약했다. 하승진은 1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동부는 잘 싸웠다. 웬델 맥키네스가 31득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쿼터까지 동부의 기세는 대단했다. 맥키네스의 미드 레인지 점프슛, 박지훈의 연속 3점포로 46-45로 역전. 이후 접전을 이어갔다.
4쿼터 초반 로드 벤슨이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동부는 적절한 부분 전술로 79-74, 5점 차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CC는 하승진과 김효범 전태풍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피말리는 1점 차 승부.
하승진이 결정적 득점을 올렸다. 에밋의 플로터가 실패하자, 하승진은 그대로 팁-인 천금같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90-87, 남은 시간은 29.3초.
동부는 허 웅의 3점슛이 실패했고, 에밋의 자유투가 림을 갈랐다. 승부가 끝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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