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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요한 게 타순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타자들이 넘치는 롯데라지만 이 타자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격의 효율성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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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시즌에도 타순의 변화를 많이 겪었다. 상위 타순이 중요하다. 시작은 짐 아두치-황재균-손아섭의 1-2-3 트리오였다. 가공할 파괴력을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 부진 속에 타순이 왔다갔다 했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황재균 3번-아두치 4번의 구도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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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나리오는 김문호를 중심으로 하는 좌익수 요원들이 조 감독의 말처럼 3할 가까운 타율에 3할8푼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시나리오대로 야구가 된다면 누구나 우승 감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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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수백가지의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그리며 시즌 준비를 한다. 특히, 초보 조 감독 입장에서는 머리가 더 아프다. 일단 애리조나에서 많은 공부를 했으니, 2차 가고시마 캠프 실전에서의 선수들 모습을 보고 시즌 최종 타순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조 감독은 "우리팀 4-5 선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감독 입장에서는 4-5 선발 문제만큼이나 1-2번 타순 문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연, 조 감독이 어떤 묘책을 들고 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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