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간판 센터백이었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35)가 모국 브라질로 돌아간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나고야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툴리오가 나고야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툴리오는 J3(3부리그) 돗토리 등의 제의를 받았으나 브라질에 사는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일본 잔류를 포기했다.
일본계 브라질인 아버지와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툴리오는 1998년 일본으로 건너와 고교 졸업 뒤 2001년 히로시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일본으로 귀화한 툴리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나서 일본의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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