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3안타를 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넥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지난 12일에 이어 두번째이자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실전이었다.
7이닝으로 치러진 청백전에서 백팀이 장단 16안타를 치며 10대2로 승리했다. 백팀에서 4번타자-좌익수로 출전한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은 3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로 5득점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돈은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 6회말 무사 2루서는 우전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지난 12일 첫번째 청백전서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던 대니 돈은 2경기 연속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백팀의 1번타자로 나선 서건창과 3번 고종욱, 5번 이택근, 9번 유재신 등이 2안타씩을 터뜨렸고, 고종욱과 장영석은 솔로포를 날렸다.
임병욱 김민성 박동원 윤석민 강지광 등으로 구성된 청팀은 산발 5안타로 2득점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백팀)와 코엘로(청팀)는 둘 다 선발로 나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선발로 내정된 양 훈은 백팀의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2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반면 청팀 두번째 투수로 나온 5선발 후보 김상수는 1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안타 7실점으로 흔들렸다.
넥센 선수단은 17일 귀국한 뒤 18일 2차 캠프인 오키나와로 출국해 10차례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3월 4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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