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24·호펜하임)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너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이로써 김진수는 20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못하고 있다. 11일 새로 취임한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의 선택은 김진수가 아닌 필립 오쉬였다. 김진수의 몸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 연속 결장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니겔스만 감독의 실험 혹은 팀 내 긴장감 불어넣기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니겔스만 감독은 전임 후프 슈테벤스 감독이 사용했던 포백 시스템을 버리고 과감히 스리백을 가동했다. 김진수에게 새로운 경쟁구도가 열린 셈이다.
호펜하임은 전반 10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미소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4분 질로보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그러나 모두 2% 부족했다.
호펜하임이 위기를 맞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크라마리치가 후반 32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다해 수적 열세에 처했다. 브레멘이 공세를 퍼부었지만 호펜하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1대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무승부로 호펜하임은 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 부진에 빠졌다. 호펜하임은 승점 15로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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